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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청소년 교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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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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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 열린 한아세안 청소년교류 행사에서 한국과 아세안회원국 대표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한국과 아세안 청소년 100여명이 한 데 모여 신아시아 구축을 위한 청소년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외교통상부와 ASEAN이 후원하고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AYC)가 협력하는 한·아세안 청소년들의 교류 장인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청소년교류’를 오는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간 서울(국제청소년센터)과 강원도(현대성우리조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및 한국 대표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주제는 ‘신아시아 구축을 위한 청소년 파트너십 (Youth Partnership for Building a New Asia)’이며,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한·아세안의 미래를 생각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5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리잔 샤리프(Norizan Bin Sharif) AYC 사무처장의 ‘Youth Partnership for Building a New Asia; One Asia’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한국문화 소개강연, 도자기만들기 체험, 한국의 첨단IT시설견학(삼성 ‘딜라이트’), 공동협력 트레이드 게임, 겨울스포츠 체험활동(스키 등), ‘한·아세안 음식축제’, ‘한·아세안의 밤’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실시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회원국간의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한 차광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신아시아 정책을 통해 아시아와의 협력범위를 경제중심에서 안보, 문화분야까지 넓히고 있다”면서 “우리 젊은이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시대의 주역으로서 아세안 각국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나아가 아시아 공동체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주체적인 동반자 의식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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