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1년 상반기 인사...승진자 133명 결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는 지난 11일 가진 인사위원회를 통해 상반기 정기 인사와 관련한 승진과 직무대리 선발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승진자는 예산절감 등 성과평가 등을 중심으로 파격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4급 서기관 승진자 중 행정직에는 이병석 시 환경정책과 환경기획팀장을 비롯해 지난해 말 직무대리에 오른 최종윤 일자리창출과장, 권순명 체육진흥과장 등이다.

기술직은 조필호 농식품유통과 친환경유통팀장, 이종성 개발계획과 택지개발팀장과 직무대리 중인 배준환 서부공원사업소장, 신동명 도로과장, 이무관 도시재생2과장 등 8명이다.

이와함께 4급 서기관 직무대리 19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행정 4급 직대로는 김경집 경제자유구역청 금융전략팀장, 김순호 도시계획과 도시행정팀장 등 9명이며, 기술 4급 직대는 신재호 신성장동력과 기술지원팀장, 김영호 건축계획과 주거정책팀장 등 10명이다.

5급 승진자는 행정 11명, 교육행정 1명, 사회복지 3명, 공업 3명, 농업·녹지·보건·간호·환경·방송통신 각 1명, 시설 11명 등 33명이고, 6급 이하 승진자는 72명이다.

특히 시 최초로 기능직 5급에 임춘배 경기지원과 운전장이 오르는 등 기능직 승진자는 12명 등이다.

인천시 윤관석대변인은 “이번주 후반에 있을 보직발령에서는 능력위주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으로 시정능력을 극대화하고 송영길시장의 민선5기 중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밝혔다.

한편 시는 17일 오후 이들 승진의결자에 대한 인사발령에 이어 18일 오전 임명장 수여 순으로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