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타스포츠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스포츠센터로 년중 평균 기온이 영상 20도를 유지, 많은 스포츠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중국 운남성 곤명시 축구협회, 인천유나이티드 공동주최하는 이번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한국, 중국, 태국, 북한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각국 어린 꿈나무들은 동계 전지훈련 중에 익힌 기량을 뽐내고 축구대회를 통해 장기적인 문화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 유소년 축구클럽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대표인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선수단은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으며 북한 4.25선수단은 실질적인 북한 대표팀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남북유소년 축구대회의 정기 교류전 및 제7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던 경평축구를 인평축구(인천, 평양간 축구 정기교류전)로 부활하는 계기로(昆明)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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