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유암종' 진단 받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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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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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 대장암 검사에서 유암종 진단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4대암 특집 제3탄 대장암 편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이정진 윤형빈은 폐암, 간암에 이어 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장 검사를 받았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유일하게 비수면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윤형빈은 직장에서 혹이 발견돼 충격을 줬다. 검사 결과 3~5mm 크기의 유암종(암과 비슷한 종양으로 증식할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 가능)이 점막 밑에 위치하고 있었다.

암 전문의는 "점막 안에 덮혀 있어 내시경 검사 때 떼어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암이라는 말에 눈물날 뻔 했다"며 얼굴빛이 사색이 됐지만 전문의는 "크기가 작아 수월하게 떼어낼 수 있다. 수술하면 된다"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전반적으로 멤버들의 장 상태가 깨끗한 가운데 이윤석이 2mm의 증식성 용종이 발견됐지만 내시경 검사 때 제거 완료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주 후에는 '남자, 그리고 암' 미션의 제4탄 '위암'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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