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59%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제휴 체결로 오히려 LG전자 시장점유율은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소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간의 전략적 제휴는 되레 안드로이드 진영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SBC증권도 “노키아가 심비안을 포기하고 MS윈도를 적용하면, 심비안 점유율 급감과 MS윈도 스마트폰의 상대적인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라며 “MS와 전략적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 단말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활로가 생기게 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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