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단 고음'은 언제 나오나?…성진환 방송에서 '8단 고음' 선보이며 가창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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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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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단 고음'은 언제 나오나?…성진환 방송에서 '8단 고음' 선보이며 가창력 뽐내

[사진 = SBS TV '도전 1000곡' 방송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그룹 스윗소로우 성진환이 아이유의 히트곡 '좋은 날'의 8단 고음 버전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TV '도전 1000곡'에 출연한 성진환은 가수 린과 함께 팀을 이뤄 이상벽, 홍진영 팀과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특히 성진환 팀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멋지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뒤 MC 장윤정은 "7단 고음을 선보인 적이 있어요?"라고 묻자 성진환은 "전에 SBS 파워 FM라디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진행을 맡았을 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프닝을 아카펠라로 직접했는데, 청취자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신청해 '올라가는 데까지 한 번 해 보자' 하다가 장난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다시 성진환에게 7단 고음을 보여달라고 성진환에게 부탁했고, 이에 성진환은 아이유의 '3단 고음'은 물론 자신이 앞서 선보였던 '7단 고음'도 뛰어넘는 '8단 고음'을 선보여 주위를 경악토록 했다.

누리꾼들은 '고음 종결자', '이제 8단 고음까지, 대단하다', '고음부스터', '성대 괴물', '대단한 가창력', '저음 불가', ''10단 고음'도 가능하지 않을까?', '성대 괴물' 등으로 성진환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성진환은 SBS 파워FM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에서 아이유의 '좋은 날'을 7단고음으로 소화해내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성진환은 "목은 괜찮은데 얼굴이 터질 뻔 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도전 1000곡' 방송에는 성진환 외에도 김경민, 린, 배한성, 베이지, 산이, 이상벽, 이인휘, 이정용, 조하랑, 조항조, 한승훈, 홍진영, 황영진, 소진·민아(걸스데이)가 노래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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