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중기지원 위한 방산육성자금 조기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4 09: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방위사업청은 14일 방위산업의 경제성장 동력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국산화 개발, 방산수출 등에 대한 방산육성자금을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추진된 방산육성자금 융자사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장기·저리(5~7년 상환, 1% 이자)로 필요자금을 융자하고 시중금리와의 이자차액을 정부가 예산으로 보전하는 사업이다.

2010년도는 내실 있는 융자계획 수립 및 집행관리로 예산 53억원을 전액 집행해 총 1515억원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지원비율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방사청은 올해에는 예산 68억원을 활용, 신규 융자지원 350억원을 포함한 총 186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동반성장 우수기업(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표창기업)은 우선지원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지원비율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방산육성자금 융자사업의 지원대상은 방산물자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 또는 국산화 개발, 방산물자 등을 수출하는 일반업체며 지원분야는 연구개발, 방산물자 등 수출, 부품국산화, 유휴설비유지, 원자재 비축 등이다.

방산육성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원규모, 지원대상, 신청자격, 신청방법 등을 방위사업청 인터넷 홈페이지(www.dapa.go.kr) 게시 내용을 참고해 작성해야 한다. 이후 방산육성자금 소요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다음달 18일까지 방위사업청 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방사청은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핵심부품국산화 개발지원 및 협력 중소기업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제안서 평가시 중소기업의 참여 수, 비중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고, 무기체계 등 연구개발단계부터 중소기업을 우선선정하기 위한 품목을 지정·고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