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5개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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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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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부처 직접 찾아 '中企투자 정책 토론회' 실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기획재정부가 향후 5개년(2011~20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의 첫 단계로 중소기업 투자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기획재정부가 주요 부처를 직접 찾아가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처가 일방적으로 설명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질의와 응답, 토론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와 국토부 등 36개 부처는 지난달 31일까지 향후 5개년 중기사업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전 부처의 중기 요구액은 지난 2010~201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1.5배 수준으로 연평 중가율은 7.4%에 달한다.

기획재정부는 부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2013~2014년 균형재정 목표를 달성하기 곤란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앞으로 재정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각 부처의 중기 투자방향 및 적정 투자규모, 핵심 정책이슈에 대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재정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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