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100大 Star Far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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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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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농 교류의 장소로, 선도농장으로 활동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100大 Star Farm’이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확산·발전을 선도하고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주도할 대표적인 친환경 및 우수관리 인증 농장 100개소(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각 50개소)를 우리나라 ‘100大 Star Farm’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친환경/GAP 인증농장 21만6000 농가 중 각 지역별로 우수 농가를 추천받아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금년 2월 최종 100개 농장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Star Farm 선정 기준은 △친환경/GAP 농업실천 방법이 다른 농업인의 모범이 되는 농장 △소비처와 직거래가 가능한 일정 규모 이상의 농장 △친환경/GAP 농업 현장체험이 가능한 농장 등이다.
 
앞으로 ‘100大 Star Farm’은 소비자가 친환경/GAP농업을 보다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농장 현장체험 등 도·농 교류의 장소로, 친환경/GAP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는 직접 보고, 배우는 선도농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100大 Star Farm’ 소개 책자를 제작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에 배부하고, Star Farm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에 커뮤니티(http://starfarm.naqs.go.kr)를 개설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농장별로 ‘Star Farm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5월에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Star Farm 파머스 마켓 서울 나들이’ 거리 이벤트를 추진한다.
 
관리원은 ‘100大 Star Farm’ 농장에 대해선 Star Farm 농촌 현장체험장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 전자상거래 지원, 농산물 안전성 검사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태 관리원장은 “100大 Star Farm이 소비자에게는 인증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친환경/GAP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는 선도농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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