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교 등 한강지천교량 3곳 새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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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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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까지 한강 강북지역의 지천을 횡단하는 홍제천교·욱천교·봉원천교 등 교량 3곳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교량은 건설된지 20년이 넘어 낡은데다 자전거도로·산책로가 분리되지 않은 탓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새로 세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만 기존 교량을 철거한 뒤 가까운 자리에 새 교량을 건설하되, 폭을 0.8∼2.4m 넓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고 교량 높이도 기존보다 1.5∼2.4m 높여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홍제천교와 욱천교는 이달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봉원천교는 내년 초에 착공해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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