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표절 논란에 분노 "김신일씨도 표절한 것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4 20: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진영, 표절 논란에 분노 "김신일씨도 표절한 것인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섬데이'의 표절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진영은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신일씨께서 제가 표절했다고 말한 후렴구의 멜로디 4마디는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라는 가수가 2002년도에 발표한 곡 '호산나'(Hosanna)와 더 유사하다. 그렇다면 김신일씨께서는 '호산나'를 표절하신 거냐?"고 반박했다.

이어 "김신일씨께서 제가 표절했다고 말한 화성은 '타미아'(Tamia)라는 가수가 2004년도에 발표한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라는 곡과 거의 전 곡이 일치한다. 그렇다면 김신일씨께서는 '오피셜리 미싱 유'라는 곡도 표절한 것이냐?"며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신일이 작곡하고 애쉬가 부른 '내 남자에게'와 상당부분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김신일은 박진영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표절 논란이 된 '섬데이'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수록곡으로 아이유가 불러 한동안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