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시에 따르면, 홍타스포츠센터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스포츠센터로서 1년 내내 20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스포츠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이용하는 훈련지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는 한국, 중국, 태국,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선수단은 한국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한 팀이며, 북한을 대표하는 4.25선수단은 실질적인 북한대표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교류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남북한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인천시는 남북유소년 축구대회의 정기 교류전 및 제 7회 대회로 중단됐던 경평축구를 인평축구(인천, 평양간 축구 정기교류전)로 부활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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