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청, ‘홀트, 경은학교’에 전공과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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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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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내달부터 특수학교 2곳에 2년제 전공과를 설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공과과 설치되는 학교는 고양 홀트학교와 남양주 경은학교로, 10학급 70명 규모이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 전공과과 설치된 학교는 파주 새얼학교를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전공과에서는 커피 바리스타, 제과·제빵, 생활원예, 포장조립 등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또 교육청 2청사는 내년도에 파주 자운학교와 구리 수택고교에 전공과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전공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2청사 관계자는 “전공과는 특수고교 졸업생들에게 소질에 맞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사회정착과 자립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장애학생들이 장애유형과 장애정도에 따라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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