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방직 상근회담대표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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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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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통일부는 14일 개방직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경제ㆍ사회ㆍ.문화분야) 모집 공고를 냈다.
 
 임기 2년의 경제ㆍ사회ㆍ.문화 분야 상근회담대표직에는 공무원이나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민간인 등 외부인사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선발하며 2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남북회담본부 소속의 상근회담대표는 남북회담과 관련한 전략개발, 주요 현안 대책 마련 및 협상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상근회담대표는 2명으로 기존에 모두 고위공무원단 가급이었지만 최근 통일부가 최근 직제개편을 통해 정치ㆍ군사분야 상근대표는 가급을 유지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 상근대표는 나급으로 내렸다. 두 자리 모두 공석이다.
 
 대신 나급이던 대변인 자리를 가급으로 격상했다. 통일부는 격상된 대변인에는 현 천해성 대변인(나급)을 승진시켜 유임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위공무원단 가급 가운데 김천식 통일정책실장과 김호년 기획조정실장, 김남식 남북회담본부장도 유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나급 인사 가운데 한사람을 승진시켜 남북회담본부 정치.군사분야 상근회담대표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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