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적발된 정비업체, 우리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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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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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이 적발한 폭스바겐코리아 정비업체에 대해 부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14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외제차량 수리비 및 부품값 조작에 관해 “금감원이 적발한 지오모터스 정비업체는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지정 정비업체가 아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조사를 받은 ‘지오모터스’는 폭스바겐 공식 지정 정비업체가 아니며, 지오모터스는 전북 익산에 소재한 정비공장으로 광주 및 전남 지역의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인 ‘지오하우스’와 별개의 회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오모터스는 지오하우스에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맡기도록 딜러 및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과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해 부산지역에 전용 정비공장을 오픈했으며, 올해 공주 및 대전 지역에 새로운 정비공장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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