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강원 폭설 피해지원 신속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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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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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폭설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지원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총리실 주요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폭설로 피해를 본 국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유성식 공보실장이 전했다.
 
 김 총리는 “100년만의 기록적 폭설로 마을이 고립되고 도로 소통이 두절되는 등국민이 많은 피해와 불편을 겪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련 기관에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피해복구 및 주민생활안정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그는 “오늘도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효율적인 제설작업 및 교통통제를 위해 덤프트럭 등 제설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고 고립된 지역 구호 등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계올림픽 실사단이 오늘 입국하는 만큼 이 부분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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