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삼성은 1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헌혈, 해피 투게더!’라는 슬로건으로 ‘헌혈 스타트 데이’ 선포식을 갖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사회봉사단(단장 이창렬)측은 “2월은 방학, 설 연휴 등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이며, 특히 올 겨울 한파와 폭설로 헌혈 참여가 급속히 줄어 보유 혈액고가 적정 재고량의 57%수준까지 떨어졌다”며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월을 헌혈 기간으로 정해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매년 약 1만 5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난해까지 총 23만 4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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