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총회장협의회 결의문 채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4 18: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전국 16개 시·도교총회장 협의회이 지난 12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모임을 갖고 내부형 교장공모제 불공정 심사 규탄 및 철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총회장단은 결의문에서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심사과정상 불공정성과 특정교원노조를 염두에 둔 진보교육감의 코드 맞추기식 제도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교과부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모교장의 심사위원회 구성이나 심의에 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사유가 있으면 임용 제청을 거부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송길화 전국 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은 “서울의 상원초, 영림중, 경기 상탄초, 강원 호반초의 경우 내부형 교장공모제 과정을 거치면서 제도의 취지와 정반대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심사과정의 불공정 시비와 학부모의 민원제기로 이어지고 있는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과연 학교현장에 적합한 제도인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시·도 교총회장, 이찬우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