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법무 "불의와 타협치 않는 뜨거운 열정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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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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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4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하고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사법연수원 40기 수료자 90명의 신임검사 임관식을 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했다.
 
 이 장관은 추사 김정희의 ‘다반향초(茶半香初)’라는 시문을 인용, 처음과 같은 향기를 머금은 차(茶)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우직하게 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확하고 치밀한 사건 처리를 위해 실력과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따뜻한 검사’가 돼 줄 것도 주문했다.
 
 올해 신임 검사 중 여성 검사는 59명으로 전체의 65.6%를 차지, 최근 수년간 계속된 ‘여풍(女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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