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대한통운 우선협상자 5월 중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4 1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는 5월 중순 선정된다.

대한통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 등은 대한통운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관사들은 대한통운 실사를 끝내고 다음달 4일 입찰의향서(LOI) 접수한 뒤 5일 예비입찰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인수 후보자 중에서 5월 1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같은 달 27일 본계약을 맺은 뒤 6월3 0일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매각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각각 보유한 지분 18.98%, 18.62%로 총 37.6%이다. 아시아나와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지분을 23.95%씩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근 각각 2.69%와 2.33%의 교환사채(EB)를 상환해 보유 지분이 줄어들었다.

매각주간사 관계자는 “대한통운을 분리하지 않고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며 “대한통운이 23.77%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자는 지분 37.6%만 사들여도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