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울서 ‘출향인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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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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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 등 협조 요청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부산시는 14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서울지역 출향인사 500여명을 초청해 ‘부산 시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부산에서는 허남식 시장과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역 인사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등 중앙부처 인사, 언론계와 상공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출신 500여명이 초청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민선 5기를 맞아 ‘크고 강한 부산’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활기차고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뒤 “부산신항과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과 같은 대형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특히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관련 “부산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라며 “가덕도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통해 부산의 내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갈 계획인 만큼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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