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15m짜리 레저보트, 여수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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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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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급으로 제작된 레저보트가 전남 여수 바다에 뜬다.

통일그룹 계열사인 '일상해양산업'은 국내에서 최초로 전장이 15m(크루즈급)에 달하는 국산 레저보트가 오는 17일 여수시 소호동 소호요트경기장 바다에서 진수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천정(天艇)호'로 명명된 이 레저보트는 전남 목포 소재 '마스터마린조선소'가 3개월에 걸쳐 건조한 것이다.
이 보트는 정원 17명, 길이 15m, 폭 4.4m, 깊이 2.19m 19t급으로 최대 42노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국내에서 제작된 레저보트 중 전장 15m급은 천정호가 처음이다.
두 가족이 7일 이상 선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선실에 각종 시설이 구비 돼 있고, 항해를 위한 레이더, 어탐기 등이 설비돼 있다.

일상산업 관계자는 "특허를 신청한 ‘수지 석고몰드 공법’과 진공성형 공법 등 첨단공법을 적용해 선체 강도 2배 증가, 선체 중량 2배 경량화 등을 실현하고, 건조기간도 30% 단축 효과를 냈다"며 "특히 ‘수지석고몰드 공법’ 창안자는 통일그룹 문선명 총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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