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로 출연한 엠마 왓슨이 가슴 노출의 굴욕을 당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의상 불량으로 곤욕을 치뤘다"는 제목으로 왓슨이 12일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AFTA) 전야 파티에서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엠마 왓슨은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가슴이 깊게 파인 감색 실크 드레스를 선보이며 폭풍성장한 헤르미온느의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은색 팔찌와 조화를 이룬 독특한 지갑도 탁월한 패션 감각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드레스를 고정시켜주던 테이프가 잠시 떨어져 넥 라인을 넘어선 가슴 일부분까지 노출됐고 파파라치들은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왓슨은 뜻하지 않게 가슴 일부분을 드러내면서 완벽 자태에 흠을 남겼다.
파파라치들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도 집요하게 달려들었고, 엠마 왓슨은 차에서 내릴 때에도 뜻하지 않게 속옷을 노출하는 굴용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엠마왓슨은 이 시간 현재 전세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링크되는 등 본의 아니게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한편 왓슨은 지난해 겨울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홍보를 위해 출연한 미국 NBC '더 투데이쇼(The Today Show)'에서 속옷을 노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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