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주 돈느휘쩌우(TON NU HUY CHAU, 28)가 15일 서강대학교 석사학위를 받는다.
돈느휘쩌우는 중학생 시절 과거 손지창 김민종이 주연한 드라마 '느낌'을 보고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2001년 호치민대학 한국어학과에 입학하는 열의를 보였다.
2005년 졸업한 그는 한국 기업에서 통역을 담당하며 맡으며 국제 관계에 있어 폭넓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서강대학교에 다시 입학하게 됐다.
돈느휘쩌우는 지난 1945년까지 베트남을 다스린 응우옌왕조 마지막 왕으로 기록된 바오다이의 첫째 증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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