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욱 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14일(현지시간) 계약식을 마치고, 이라크 전력청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라크 전력청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바그다드 근교에 500MW급(125MW급×4기)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금융은 UN지원금으로 조달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과거 현대건설과 함께 이라크에서 알 무사이브(Al-Mussaib)발전소 설계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주처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욱 사장은 “이라크 전쟁 이후 진행되는 최대 규모 발전소 건설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공기 내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건설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