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마리로 불어난 제주 노루 지킬 묘책은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노루보호 관리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청회는 오는 22일 제주시 구좌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농민단체, 환경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라산연구소가 집계한 노루 수는 1㎢ 당 13.67마리로 모두 1만2881마리가 도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노루가 보호활동에 힘입어 급격하게 개최수가 늘어난 덕분이다.

제주도 좌달희 청정환경국장은 “노루는 도내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제주의 상징동물로 자리 잡았지만 농작물 피해도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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