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하이' 택연이 피아노 치는 남자로 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 12회에서는 그룹 2PM 멤버 택연과 닉쿤이 함께 부른 드림하이 ost '마이 발렌타인'이 공개됐다.
극중 그룹 'K'의 멤버로 활동 중인 진국(택연 분)은 솔로활동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받기 위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에 '마이 발렌타인'을 선곡한 진국은 그간 보여준 댄스실력 외에 발라드를 통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솔로로 데뷔하고자 한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진국이 열창한 '마이 발렌타인'은 부드러운 느낌의 펑크리듬이 가미된 팝락으로 지난 사랑에 대한 아픔을 보듬으며 추억하는 애틋한 가사와 아픈 이별을 통해 더욱 성숙한 사랑을 알게 된 남자의 가슴저린 이야기로 애절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노래 반응 좋을 것 같다" "너무 달달해" "마이 발렌타인 흥해라!" "왠지 중독성 짙어 계속 듣고 싶어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삼동(김수현 분)의 병을 알게된 뒤 폭풍오열하는 혜미(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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