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옹진군이 올해 약7억8,000여만원을 들여 지역 농어업인들의 고교생 자녀 학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은 옹진군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에게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사업이다.

학자금 지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매 분기마다 지원한다. 2010년에는 옹진군내 200여명 학생에게 입학금 및 수업료를 총 1억8,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상은 ▶부모 중 1인이 농업 외 전업 직업인인 경우 직장에서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지 않은 경우▶부모 등 부양자의 2010년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4,000만 원 미만인 농가(근로소득자의 경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기준 총 급여액이 4,000만 원 미만, 개인사업자 등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점수 1,112점 이하)▶농촌지역에 사는 농업인, 양축인, 임업인, 어업인 중 고등학교에 재학하거나 올해 입학하는 자녀, 손 자녀, 동생이 있는 어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옹진군 7개면 각 면사무소에 마을이장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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