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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반납 급여 25억 신용회복 대출지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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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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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한 해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신용회복위원회에 25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용회복 중인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소액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LH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신용회복위원회에 대한 단일 기관 기부금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공기업이 임직원의 급여를 반납해 기부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런 공로로 LH는 15일 오전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LH가 지원한 기부금은 신용회복위원회가 ‘LH 행복론’으로 별도 관리하면서 임대주택 거주자나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시설개선·운영 자금으로 지원한다.

평균 지원액은 330만원이며 지금까지의 전체 지원액 33억원 가운데 손실액은 800만원(0.24%)에 불과하다고 LH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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