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포스코건설, 행당지구 '서울숲 더샵' 3월 분양

아파트 495가구, 오피스텔 69실 규모<br/>한양대 맞은편 위치, 서울숲?한강 조망

행당지구 '서울숲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행당지구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서울숲 더샵'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숲 더샵은 지하 5층, 지상 42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150㎡의 아파트 495가구와 오피스텔 69실(전용면적 28~60㎡)로 구성된다. 상가와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서울숲 주변에서는 3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로 115만㎡의 서울숲 공원과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단지 옆 중랑천을 따라 한강과 서울숲 공원까지 걸어서 15분이면 닿을 수도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주변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이 가까우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도보 7분 거리에는 왕십리역이 위치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700만~18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야외 퍼팅그린,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 대신 입주민들이 서울 야경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가든(옥상 정원)이 배치된다. 저층부 상가 및 업무시설에는 거주자와 방문객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연못과 각종 수경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서울숲 더샵 단지를 물결치는 형상의 화려한 외관으로 주변지역 어디서나 눈에 띄도록 설계했다"며 "단지 내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발전시스템,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꾸민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02) 3452-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