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이사회, 신임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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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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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ED용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가 1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내달 18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에피밸리의 합작사 3E의 임원인 허버트 왕을 사내이사로, 왕 동 레이를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허버트 왕은 에피밸리의 합작사 3E의 등기임원으로 해외자금 유치와 협력적인 수직계열화와 구조조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영국 변호사 출신으로 경영 및 해외 자금 유치 업무를 담당해왔다.

에피밸리측은 "허버트 왕 이사가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무안정과 경영선진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이사와 기존의 임직원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회사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피밸리 이재우 대표이사는 “금번 계약으로 웨이퍼 및 칩 생산에서 조명 제품에 이르는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구조조정의 완성 그리고 해외자금 유치로 기술력에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 동 레이가 CEO로 있는 파트너 사 일렉 테크 인터내셔널은 1996년에 설립되어 중국 심천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으로 2009년도 매출액이 한화 약 3280억원 규모의 소형가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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