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청라지구의 경우 연희동, 원창동, 경서동의 법정 명칭과 청라동의 행정 명칭이 각각 사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라지구 입주민들은“청라지구에 대한 특성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동명칭을‘청라동’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또한 이 지구에는 앞으로 3만 3,000가구, 9만 명이 살게 될 것인 만큼 법정동 명칭을 단일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기존 법정동인 연희동·원창동·경서동의 경우 구도심의 이미지가 강하다며 명칭 변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관계자는“법정동의 단일화 사례가 없어 지자체의 법정동 단일화 계획은 조례 개정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그 관계자는 "2012년 도로명주소의 법적주소 전면사용을 앞두고 있어 실생활 주소로 도로명을 사용하게 되면 또다른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인천 서구 관계자는“법정동 명칭 단일화문제는 전입신고 주민뿐만 아니라 입주예정주민, 부동산 관련분야 종사자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이라면서“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청라명칭을 고려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청라동으로의 명칭변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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