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찜질방 위생관리 특별점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면서도 위생관리에는 사각지대에 있는 찜질방과 시설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관리상 위해요인 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17, 18일 2일간 실시하고, 25개 자치구 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찜질방과 시설내 음식점 150여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의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이 민·관 합동으로 25개반, 125명이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목욕장의 청결상태, 발한실 등 시설 설비기준, 기타 목욕장영업자의 준수사항 및 시설내 음식점의 위생적 식품관리 등으로 위생분야 전반을 통합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법규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고객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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