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타벅스-그린마운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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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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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스타벅스와 그린마운틴커피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따라 그린마운틴 커피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는 이같은 계획을 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1회용 캡슐 커피 시장에 진출할 뜻을 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린마운틴 커피 주가는 13.5% 상승한 47.81달러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0.7% 상승한 33.5달러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3월 1일 크래프트의 1회용 커피 브랜드인 타시모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투자회사인 캐너코드 제누이티의 스코트 밴 윙클은 “큐리그는 1회용 캡슐커피 시장을 지배하는 브랜드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마운틴커피는 1회용 캡슐커피 시장을 80%이상 독점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인 존 이바노크는 지난 12월 스타벅스가 1회용 커피 시장에 독자적으로 나설 경우 10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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