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본사가 위치한 교보타워 사거리는 9호선 신논현역이 자리하고 있고 신분당선 개통도 예정돼 있는 곳으로, 강남의 유흥·학원·판매시설 등이 몰려있는 핵심 상권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핵심 상권 내 플래그쉽 스토어 마련과 브랜드 콘셉트인 '로맨틱 스페이스(Romantic Space)'에 맞는 인테리어를 통한 브랜드 리프레시 차원에서 이뤄졌다.
본사는 2층에 할리스커피 매장, 3~5층은 사무실로 구성됐다.
본사 내부에는 커피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고객 강의실 4곳이 구비돼 있다. 이 곳은 올 상반기에 개설 예정인 커피 아카데미 교육장소로 활용된다.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기 위해 본사 바로 아래층에는 신논현역점도 오픈했다.
정수연 할리스커피 대표는 "국내 대표 상권으로서의 본사 이전은 커피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기호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즐거운 업무환경 개선으로 임직원의 업무 능률 향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스커피는 신논현역점과 같은 24시간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 오픈해 연내 총 360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할리스커피는 304개 매장(직영 24개점, 가맹점 280개점)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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