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3개월 연속 상승… 연 3.47%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연 3.47%로 전달보다 0.14%포인트가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 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01%에서 △11월 3.10% △12월 3.33% △올 1월 3.47% 등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

코픽스 금리가 오른 것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채·양도성예금증서(CD)·예금금리 등이 동반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잔액기준으로는 연 3.70%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시장금리 상승에도 은행들이 지난 2009년 12월∼2010년 1월에 유치한 고금리 예금이 최근 만기 도래해 잔액에서 빠져나가자 기준금리가 떨어졌다는 게 연합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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