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BT기업과 함께하는 바이오·메디컬 벤처펀드 설명회'에는 지경부와 KB 등이 760억원 규모로 설정한 'Burill-KB 바이오메디컬펀드'와 서울시가 추진중인 '서울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펀드(750억원 규모)' 관계자의 펀드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제약기업 스위스 노바티스가 운용중인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국내 투자사례인 파맵신 유진산 대표의 펀딩 전략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국바이오협회·한국제약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4개 단체는 행사개최에 앞서 각 회원사들에게 미리 'Burill-KB 바이오메디컬펀드' 투자요청서를 배포하고 자사 IR기회를 유도하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벤처기업들이 경험부족에 따른 투자위험성으로 펀드사의 투자처 발굴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투자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눈높이가 맞춰지고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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