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사장은 소수의 수행인원만 대동한 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 개막일인 14일 삼성 전시관 등을 조용히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조용한 성품으로, 공식 행사 등에도 드러내지 않는 행보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사장이 이끌고 있는 제일모직은 정보기술(IT)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아이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갤럭시 시리즈는 물론 아이폰 등 액세서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 2 공개 현장과 분위기를 직접 보고, 갤럭시탭 등 전용 케이스가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방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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