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넌버벌 퍼포먼스인 '난타'가 뉴욕에 이어 태국 수도 방콕에 두번째 전용관을 개관한다.
'난타'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은 4년에 걸친 준비 끝에 방콕 시내 한 빌딩의 6층에 580석 규모의 전용관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용관은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부 구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PMC 관계자는 "태국은 관광객 비중이 높고 한류 열풍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판단에 따라 두번째 전용관을 세우게 됐다"며 "배우와 스태프는 한국에서 순회적으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난타는 2004년에 뉴욕 브로드웨이에 전용관을 마련해 1년 6개월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뉴욕 전용관은 2005년 8월 계약 만료돼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