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인 매년 실시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지난 15일 2010년 한 해 동안 공항 이용객 25만 명으로부터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운영 분야 총 34개 분야에 걸쳐 시행한 1:1 직접면접 설문조사 결과인천공항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공항의 이번 평가점수는 5점 만점 중 4.96점이다. 인천공항은 매년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위를 차지, 유럽공항들과 중국권 공항들 속에서도 서비스 1위 공항으로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세계최우수공항상(Best Airport Worldwide)'뿐만 아니라'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Best Airport in Asia-Pacific)','중대형 공항 최고 공항'(Best Airport 2천500만명~4천만명)'등 3개 부문에서도 모두 석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공항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협력이야말로 인천공항의 세계적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힘이며, 6년 동안 이어온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1위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상주기관과 기타 공항종사자 3만 5천명의 노력의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공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른 어느 공항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해외사업 진출 등 세계 1위 공항으로서 세계 공항산업 선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세계공항서비스 평가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4월 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ACI 아태총회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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