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1> 역시 '아이폰4'…올 최고 휴대폰상 왕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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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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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김영민 기자) 애플의 '아이폰4'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서 올해 최고 휴대폰으로 꼽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15일(현지시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에서 '최고 휴대폰상(Best Mobile Device)'으로 애플의 아이폰4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 휴대폰상에는 애플의 아이폰4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 LG전자의 '옵티머스7',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토치9800', HTC의 '디자이어' 등 총 5개 제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블루블랙폰(SGH-D500)', 2007년 '울트라에디션12.9(SGH-D900)'으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가 후보로 올랐으나 아이폰4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한편 '올해의 휴대폰 업체(Device Manufacturer of the Year)'로는 지난해 최고 휴대폰상을 수상했던 대만의 HT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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