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악재가 점점 소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연구원은 "높은 NPL(부실채권) 비율과 낮은 커버리지 비율로 추가 충당금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4분기 실적에서 보듯이 향후 추가적인 건전성 개선 여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현재 우리금융의 PBR은 0.74배로써 대형은행 중 제일 낮다"며 "다만 중장기적인 민영화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한 오버행 부담이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는 매우 낮은 영역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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