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네트워크 경쟁력 개선 등에 힘입어 2011년부터 대반전이 기대되고 있어 주식을 사 모을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책정됐다.
정승교 연구원은 "올해 대반전은 네트워크 경쟁력 개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성장세 시작, 기업간(B2B) 성장성 부각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1년, 2012년 영업이익의 증가율은 각각 56%, 18%(1회성 합병영향 제외 기준)로 예상된다는 것.
정 연구원은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에비타(EBITDA) 증가율은 각각 20%, 16%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급격한 이익 증가율과 고배당률(6%)로 외국인 매수세의 빠른유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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