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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가스터디, 외국계 매도세에 나흘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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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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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자금 매도세에 나흘째 약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보다 1.39% 하락한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JP모간증권과 씨티그룹, 크레디드스위스(CS)증권 등 외국계자금으로 추정되는 증권사가 올라와 있다.

전문가들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향후 수험생이 감소하는데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보였던 초·중등 온라인 부문도 경쟁이 심화돼 성장률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마케팅 비용의 증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프로모션과 장학금제도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 부진했다"며 "지난해 4분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12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해 순이익이 더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8만66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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