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아이패드용 전자책 앱 ‘구름빵’ 출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한솔교육과 함께 동화책 ‘구름빵’을 아이패드용 전자책(eBooK) 앱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 2004년 출간된 후 전 세계 50만권의 판매량을 올린 베스트셀러 창작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솔교육과 한글과컴퓨터가 공동 기획·개발했다.

동화책 내용을 성우의 음성으로 듣는 ‘책읽어주기’ 기능은 물론, 주요 캐릭터나 동화책 내의 다양한 소품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 퍼즐맞추기, 구름빵 만들기, 색칠놀이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능들이 포함됐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제작됐으며, 두 언어가 포함된 통합버전의 가격은 5.99달러로,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구름빵 앱 출시를 기념해 우수리뷰 공모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및 상세정보는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름빵은 동심이 살아있는 구성과 창의적인 그림을 바탕으로 동화책은 물론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선보여져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