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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UN공공행정상 4개 부문 1차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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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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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UN 공공행정상 4개 분야 제출한 행정안전부 지원과제가 모두 1차 심사에 통과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UN 공공행정상 4개 분야에 지원해 모든 지원과제가 1차 심사에 통과했음을 UN 공공행정국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은 공공행정분야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상으로 2003년 제정, 전 세계 우수 행정정책을 선정해 공유하는 상이다.

매년 5개 대륙(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남미, 서아시아)별로 △공공서비스 전달방식 개선 △시민의 정책결정 참여 촉진 △정부의 지식관리향상△ 공공서비스의 성인지적 관점 전달 촉진 △ 공공행정의 투명성·책임성 향상 등 5개 분야의 우수 정책을 선정, 유엔 공공행정의 날인 6월 23일에 시상한다.

이중 행안부가 지원한 과제는 정보화마을, 민원24, 정부지식행정시스템, 대체인력뱅크 등 총 4개분야다.

특히 정보화마을은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01년부터 도시, 농산어촌 정보소외지역에 마을정보센터 설치, 홈페이지 구축, 교육하는 등 363개 마을에 정보이용 기반을 조성한 사업이다.

또한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민원24’는 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정부 민원포털로서 지난 2년간 주민등록등‧초본 등 3020종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 중 1208종은 프린터로 안방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연간 연간 7200억원의 사회적 비용과 8만2000여 톤의 탄소발생 저감효과를 가저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밖에 정부지식행정시스템(GKMC)은 지난 2008년부터 중앙 및 지자체의 공무원이 다양한 업무지식, 아이디어, 경험 등을 단일창구에서 검색‧공유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대체인력뱅크는 출산․육아휴직 시 대체인력을 사전에 선발해 적시에 충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488명의 대체인력뱅크 인력풀을 선발, 이중 93명을 채용하고 있다.

한편 UN공공행정상은 현재 2차 심사(3월)와 최종심사(4월)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선정 국가에 대해 6월 23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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