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되는 충전시스템 표준안은 지난 1년간 제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증사업에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LS전선, 한국전력 등 산·학·연이 공동개발한 결과물이다.
공청회에서는 완속 및 급속 충전설비인 '충전기'의 전압 및 전류, 전기적 안정성, 절연 및 환경시험과 '충전 커플러'의 형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급속 충전기 사이의 통신메시지 구성방식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들의 표준안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된다.
기표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담은 내용의 예고안을 마련,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국가표준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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