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1986년부터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을 공식 휴일로 지정해왔다"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조업도 이틀 간 쉬게 된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육로통행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은 금요일인 18일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준으로 북한지역에는 개성공단의 255명을 포함해서 총 269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다. 김 위원장 생일 휴무 영향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가는 출·입경도 16일부터 이틀간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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