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보건소가 지난 15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임산부 및 수유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출산 준비교실은 임산부들이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월 4회로 매주 시행되던 교육을 매월 2회씩 조정, 운영함으로써 산모들의 잦은 방문으로 야기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간을 늘려 운영했다. 출산교실은 오는 22일(화)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출산 준비교실의 주요 내용은 △태교의 중요성, 태아 마사지(임신) △출산의 생리 및 진통 완화자세, 감통 분만법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성공전략, 산전 유방관리(수유) △신생아 건강관리 및 목욕법, 산욕기관리(산후관리) △모유수유자세 교육.교정, 육아 및 모성상담 등이다.
또한 교육 참석자에서는 DIY 신생아 베넷저고리 등 출산용품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의 산전.분만.산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자연분만 및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출산준비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749-8153, 8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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