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폭설피해 고객 대금청구 유예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삼성카드는 16일 강원 영동지역의 폭설피해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3개월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해시, 삼척시, 강릉시,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등 폭설 피해를 당한 강원 영동지역 7개 시ㆍ군에 거주하는 삼성카드 회원이다.
 
청구유예는 다음 달 14일까지 삼성카드 고객센터(1588-87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최초 결제일로부터 3개월간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가 유예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역에 100년 만의 폭설이 내려 주민 피해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특별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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